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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리어는 나 몰라라… 7년간 ‘가만히 있던 나’의 말로

커리어는 나 몰라라… 7년간 ‘가만히 있던 나’의 말로

 

 

[목차]

 

1. 7년 전, 그 선택은 틀리지 않았다고 믿었다

대학 졸업 후 운 좋게 중견 기업에 입사했다. 입사 동기는 “회사가 안정적이다”, “복지가 괜찮다”였다. 그리고 그렇게 나는 그 회사를 ‘인생 직장’이라고 믿으며 다니기 시작했다. 입사 첫해, 나는 누구보다 열심히 일했다. ‘승진’이라는 보상도 빠르게 따라왔다.

1-1. 안정감이라는 함정

하지만 그 ‘안정감’이란 게 사실은 변화를 두려워하는 내 안의 핑계였다는 걸 깨닫기까지 너무 오랜 시간이 걸렸다.
회사는 안정적이었다. 하지만 나는 점점 무너지고 있었다.
배울 것도, 성장도 없는 반복된 일과.
야근이 일상이 되어가는 가운데 나는 '회사에 매여 있다'는 생각조차 하지 못한 채 살아가고 있었다.

1-2. 너무 늦게 깨달은 ‘커리어 낭비’의 실체

7년 차가 되었을 무렵, 주변 친구들은 이직을 하고, 일부는 퇴사를 하고, 다른 산업으로 넘어가기도 했다.
그제야 깨달았다. 나는 같은 자리에 있었고, 회사는 나를 키워주지 않았다는 사실을.

직장인은 성장하지 않으면 도태된다. 그런데 나는 스스로 성장할 생각도, 툭 튀어나올 용기도 내지 않았다.
‘이 정도면 괜찮지 않나?’라는 안일함이 내 커리어를 갉아먹었다.

2. 퇴사, 내 인생의 리셋 버튼이 되다

결국 나는 퇴사를 결심했다. 퇴사 하루 전, 자리에서 짐을 정리하는데 눈물이 났다.
슬퍼서가 아니었다. 너무 늦게 행동한 나 자신에 대한 원망 때문이었다.

2-1. 이직 후에야 보인 나의 가능성

다행히도 이직은 성공적이었다.
새 회사는 스타트업이었고, 문화도, 업무도 달랐다. 처음엔 많이 힘들었지만, 생산적인 피로감이 있었다.
과거의 나는 회사의 톱니바퀴였지만, 지금은 무언가를 만들어가는 사람이 되었다.
무기력했던 일상이 활력을 되찾았고, 무엇보다 **‘일이 재밌어졌다’**는 말을 다시 하게 되었다.

2-2. 후회보다 중요한 건 지금의 선택

7년이라는 시간이 아깝지 않다고 하면 거짓말이다.
하지만 그 시간을 후회만 하기엔 내가 다시 일어선 지금이 아깝다.
중요한 건 후회가 아니라, 지금의 결단이다.
많은 직장인들이 퇴사를 두려워한다. 하지만 정작 가장 무서운 건 ‘현실에 안주한 채 살아가는 것’이다.

 

3. 직장인이라면 반드시 고민해야 할 것

3-1. 언제 나와야 하는가

‘지금 회사에서 더 배울 것이 없다’,
‘조직의 방향성과 내 가치가 맞지 않는다’,
‘정체되어 있다’는 느낌이 든다면
당신은 떠나야 할 타이밍에 온 것일지도 모른다.

퇴사는 언제나 큰 결정이다. 하지만 퇴사하지 않아서 생기는 리스크는 생각보다 더 크다.
커리어에 빈틈이 생기면 되돌리기 어렵고,
너무 오래 머무르면 업계에서 가치 있는 인재로 분류되지 않을 수도 있다.

3-2. 회사를 위해 사는 사람의 말로

나는 그동안 회사에 충성했고, 일에 인생을 걸었다.
하지만 회사는 나에게 그런 대우를 해주지 않았다.
‘직장은 평생을 보장해주지 않는다’는 말을 이제는 진심으로 이해한다.

회사는 당신을 언제든 대체할 수 있다.
하지만 당신은 당신 인생의 주인공이다.

(1) 결론: 7년을 보냈지만, 나는 다시 일어섰다

“내가 이 회사에 붙잡힌 7년, 바보였다.”

이제 와서 고백하건대, 그 시간은 ‘안전한 감옥’이었다.
하지만 나는 그 안에서 벗어났고, 지금은 나다운 길을 걸어가고 있다.

이 글을 읽고 있는 누군가가 “나도 바보가 아닐까?” 생각하고 있다면,
그건 당신이 이미 변화를 준비하고 있다는 증거다.
당신의 커리어는 스스로 설계할 때 비로소 빛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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